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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 가주선 가이코가 최고

가주 운전자에게 가장 좋은 자동차 보험으로 가이코(GEICO)가 선정됐다.   마켓워치가 최근 발표한 가주 자동차 보험 비교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이코가 종합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프로그레시브, USAA, 스테이트팜, 올스테이트 순으로 우수 보험 톱 5 리스트에 올랐다.     마켓워치는 가주에서 자동차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44개 업체 고객 8500여명의 설문 조사 응답서 분석과 함께 BBB(Better Business Bureau) 평가, JD파워 2022 미국 자동차 보험 조사, AM 베스트 재정 건전성 평가 등을 반영해 톱 5를 선정했다. 각 보험은 커버리지(30%), 가격(30%), 고객 체험(15%), 평판(15%), 가용성(10%) 등 5개 항목(100%)에 걸쳐 평가됐다. 〈표 참조〉   미국 2위의 자동차 보험회사 가이코는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보험 한도가 높은 데다 AM 베스트와 BBB로부터 높은 평점을 얻어 1위에 선정됐다. 다른 업체에 비해 로컬 에이전트가 적은 점과 신용점수가 낮거나 최근 사고 이력이 있는 운전자에게 높은 보험료율이 적용되는 점은 불리한 것으로 평가됐다.   책임보험, 충돌 및 포괄 보험, 의료비 지급 보장, 무보험자 보호 등과 같은 기본적인 커버리지 이외에도 24시간 도로 지원, 렌터카 비용 지원, 승차 공유 보험, 기계적 고장 보험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운전자 주행 습관을 모니터링해 보험료를 책정하는 드라이브 이지 보험 프로그램도 있다.   JD파워 자동차 보험 조사에서 1000점 만점에 824점을 얻어 가주 평균 820점을 상회했으며 지난 8월 실시된 전국 자동차보험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 5점 만점에 4.1점을 얻었다.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의 17%가 이용하고 있는 프로그레시브 보험은 다양한 커버리지 옵션, 주행거리에 따른 보험료 할인 프로그램 등이 강점으로 꼽혔으나 고객 서비스는 평균 수준에 그쳤다. 신규 가입자의 경우 사고 피해가 500달러를 초과하지 않을 경우 보험료율에 반영되지 않는 면책 혜택이 주어진다. 고객 만족도에서 4.1점을 획득했다.   가주에서 가장 저렴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중 하나인 USAA는 현역 군인과 그 가족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제한이 있다.   미국 자동차 보험업체 1위인 스테이트팜은 젊은 운전자에 대한 할인율이 높으며 전국 곳곳에서 로컬 에이전트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가주에서는 보험료가 다른 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주행 거리 기반 안전운전 프로그램 ‘드라이브 세이프&세이브’의 경우 갱신 시 최대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고객 만족도는 4.2점을 받았다.   전국 4위의 자동차 보험업체 올스테이트는 모든 보험에 대한 클레임 만족을 보증해 준다는 점과 다양한 커버리지 옵션이 높이 평가됐지만, 보험료는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주 평균 자동차 보험료(풀커버)는 월 174달러 또는 연 2089달러에 달한다. 가주에서는 법적으로 자동차 보험이 대인 상해 보상 개인당 1만5000달러, 사고당 3만 달러, 대물 피해 보상은 사고당 5000달러를 커버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자동차 가주선 자동차 보험회사 전국 자동차보험 보험 프로그램

2022-11-30

"차에서 병 옮겼다" 차보험사 520만불 배상

자동차 보험회사 가이코(Geico)가 남자친구 차 안에서 성병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여성에게 52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지난 7일 미주리주 항소법원은 전 남자친구 차에서 관계를 하다가 성병에 옮았다며 자동차 보험회사 가이코를 상대로 52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한 여성(M)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2017년 M은 당시 남자친구와 그의 차 2014년형 현대 제네시스 안에서 관계를 한 후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걸린 것을 알게 됐다. 2021년 2월 M은 가이코를 상대로 전 남자친구가 HPV 감염사실을 숨긴 채 자신과 가이코로부터 안전보장을 받고 있는 그의 차 안에서 관계를 해 병을 옮겼다며 100만 달러를 배상을 요구했다.     가이코는 그 해 5월 이 사건을 잭슨 카운티 법원 중재위원회로 가져갔다. 가이코는 보험이 “자동차의 소유·유지·사용에만 적용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중재위는 “차 안에서 관계를 한 사실이 M이 병에 걸린 직접적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가이코의 고객인 남성이 병에 걸린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책임을 물어 가이코가 520만 달러를 M에게 배상하라는 결론을 내렸다. 가이코는 이 판결이 미주리 주법과 일치하지 않는다며 항소했다.     지난 7일 이 항소심에 참여한 세 명의 판사 모두 중재위의 결론에 오류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에드워드 아디니 주니어 판사는 “일단 이 사건에 대해 가이코가 반박을 할 여지가 없어 보인다”고 판결문에 기록했다. 가이코는 남성의 자동차 보험은 이 사건을 커버하지 않는다며 연방법원에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다. 앤젤 미첼 캔사스주 치안판사는 “이 판결은 향후 차량 안의 사고를 보험회사가 보상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수연 기자차보험사 배상 자동차 보험회사 당시 남자친구 미주리 주법과

2022-06-09

인터넷 교통사고 보험 가입 뒤 사고 처리는? [ASK미국 교통사고/상해/레몬법 - 알렉스 차 변호사]

▶문= 얼마 전 인터넷을 통해 교통사고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사고가 났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답= 최근 들어 보험 에이전트 없이 인터넷에서 자동차 보험에 직접 가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Geico AAA 등이 대표적이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보험 회사가 온라인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에이전트의 도움 없이 보험회사로부터 바로 보험을 구매하기 때문에 커미션 비용이 따로 들지 않아 보험료가 더 낮을 수 있습니다. 또 인터넷을 통해 가입하면 본인이 원하는 내용의 커버리지를 쉽게 조정할 수 있고 보험회사나 커버리지에 따른 보험료를 비교하는 것도 간편합니다. 아무래도 에이전트는 보험료에 따라 받는 커미션이 달라지기 때문에 고객을 위해 최적의 가격을 제공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어떨까요? 결론적으로 인터넷을 통한 보험 가입과 에이전트를 통한 보험 가입 사이에는 사고 처리에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에이전트가 있는 경우 에이전트에게 사고 사실을 알리면 보험회사에 클레임을 열어주곤 하지만 그것이 전부입니다.   클레임을 여는 것 또한 본인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보험회사는 인터넷을 통해 간단하게 사고 클레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것마저 쉽지 않을 때는 변호사 사무실을 통해 클레임을 할 수도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 말에 따르면 영어가 불편한 한인과 아르메니안 커뮤니티만이 에이전트를 통해 사고 클레임하는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클레임을 오픈한 뒤에는 교통사고 변호사의 안내에 따라 차량 수리 부상 치료 등의 절차를 거치면 됩니다.   끝으로 좋은 자동차 보험회사는 어떤 곳일까요? 교통사고 변호사로서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얘기하자면 비용이 싼 곳도 좋지만 실제로 사고가 났을 때 서비스가 좋고 일 처리가 빠른 곳이 정말 좋은 보험회사라 할 수 있습니다. 가령 차량 손상 피해를 파악하기 위해 인스펙션을 빨리 나와서 견적을 이른 시일 안에 낸다든지 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의 과실로 사고가 났을 때 상대방에게 보상금을 빨리 지급하여 보험 가입자가 소송에 걸리지 않게 해주는 곳이 좋은 곳이라 하겠습니다.   ▶문의: (213)351-3513 알렉스 차 변호사미국 교통사고 보험 가입자 자동차 보험회사 인터넷 교통사고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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